처음, 신선하게도 다분히 섹슈얼한 코드가 들어가 있으나이를 드러낼 때의 메타포가 지나치게 1차원적이고 유치해 전달력이 떨어진다, 솔직히 기분만 나쁘다.
다음, 마찬가지다. 심장을 꺼내는 장면은 실소가 나왔다.
예술적인 척만 하는 추상적인 연출과 1차원적인 충격 연출에 심취해 있다. 다만 지은씨의 연기는 1편보단 좀 낫더라.
그다음, 자유와 '질서'의 충돌을 유쾌하게도, 상징적으로 제법 괜찮게 표현했다고 느낀다. 위 두 시리즈보단 나았고 아직까진 내가 느끼기에도 아이유는 이런 배역이 어울린다.
마지막, 꿈에서 기억을 유영하는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다.
단, 미학적으론 흑백 말곤 특별한점을 느끼진 못했다구.
개인적으로 아이유의 엄청난 팬은 아니라 그녀의 모든 활동을 팔로잉하진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본인의 어렸을 적 소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려 많이 노력을 하는 것으로 느껴졌다. 이 영화도 그의 연장선상일 것이지만
이미지를 다르게 표현하려는 시도치곤 배역의 옷이 거추장스러운 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