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도 없이Voice of Silence

2020 · 홍의정 · 한국
🏆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소리도 없이 포스터
99분 · 드라마 · 범죄 · 15세 이상 · 출연 유아인, 유재명, 문승아, 이가은 · 음악 Jang Yong-jin · 촬영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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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조직의 하청을 받아 근면성실하고 프로페셔널하게 시체 수습을 하며 살아가는 태인과 창복. 어느 날 단골이었던 범죄조직의 실장 용석에게 부탁을 받고 유괴된 11살 아이 초희를 억지로 떠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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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0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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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동시에 서늘하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영화였다. 장르의 공식을 따라가는 듯하면서도 순간순간 예상을 비켜가는 전개가 인상적이었다. 꽤나 많은 부분에서 기계적으로 보일 만큼 전개를 뒤집는 모습이, 관객과 힘겨루기를 하는 듯한 감독의 태도로 느껴져 썩 유쾌하지는 않았지만 신인 감독의 야심이 드러나 한편으론 흥미진진했다.

충무로엔 이런 영화가 잘 나오지 않았다. 한국에서 보기 드문 영화임은 분명하다. 해외로 나가자면 코엔 형제의 영화들을 떠올리게 하는데, 불씨가 도화선이 되어 점차 하나씩 엇나가며 일이 꼬이는 플롯은 분명 코엔의 그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다만, 다분히 서스펜스를 의도하고 만든 연출로 보였음에도 장르적인 선명함이 상대적으로 덜하게 다가왔던 것은 아쉬움으로 느껴졌다. 이 영화를 장르영화로 보기엔 어렵긴 하지만 그럼에도 다소 밋밋하게 보여지는 순간들이 못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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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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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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