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주 후28 Weeks Later

2007 ·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 · 영국, 스페인
28주 후 포스터
100분 · 공포 · 스릴러 · SF · 청소년 관람불가 · 출연 로버트 칼라일, 로즈 번, 제레미 레너, 해럴드 페리노 · 음악 존 머피 · 촬영 Enrique Chediak
이 영화로 지도 보기

보기 전에

주의사항 4개 보기
폭력 묘사공포 요소죽음이 중심 소재전염병 소재확인된 것만 표시됩니다. 없다고 안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구체적 소재 보기 · 스포일러 있음
가까운 사람의 죽음
길 찾기여기서 다른 영화까지 몇 걸음일까→
시놉시스 보기

인간을 좀비로 만드는 분노 바이러스가 영국을 휩쓸고 지나간 후 6개월이 지난 시점. 미국 군대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언한 뒤 마치 그들이 승리를 거둔 듯해 보인다.

에디터가 이 영화에 대해 쓴 글

별점과 글 보기 · 971자
★★★··3.03.0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글 보기 · 줄거리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죄책감과 본능이 충돌하는 잔혹한 군상극

전작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오프닝이라 꼽아도 됐을 것이다. 본작 역시 오프닝이 아주 인상적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침묵 속에서 시작하는 이 오프닝은, '전작'이라는 전사가 있기에 굳이 편집을 섞어가며 그들이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설명할 필요조차 없다. 주인공으로 보이는 듯한 인물들 주변에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갑작스러운 좀비들의 습격으로 연인과 아이, 심지어 노부부까지 예외 없이 좀비에게 당한 채 순식간에 주인공 한 명만을 남겨놓는 영화의 각본이 인상적이다.

​

각본이 인상적이라는 점은 이후에도 이어진다. 죄책감을 가진 채, 사실상 홀로 살아남은 인간이 다시금 유행하는 감염의 매개체가 된다는 설정은 매우 흥미롭다. 더욱이 자신이 버리고 나온 아내에 의해 감염된다는 전개는 아이러니하면서도 강렬한 정서를 남긴다.

​

종의 질주와 횡의 질주가 겹칠 때의 충돌감은 엄청나다. 시기적으론 본작 이후지만 <1917>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이와 비슷한 예시로 들 수 있겠다. 마치 옆구리를 치듯 옆에서 달려오는 좀비들이 주는 충격은, 공포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있어 꽤나 탁월한 방법이다.

​

시리즈의 핵심 중 하나는 역시 다양한 군상들을 지켜보는 흥미다. '인류'를 위해 아이를 지키는 의사 스칼릿, 개인의 '양심'을 위해 아이를 지키는 군인 도일, 그리고 아버지가 감염된 좀비로 나타난 것을 목격한 자식들. 이들 각자의 태도와 선택은 단순한 생존 서사를 넘어선 감정의 층위를 만들어낸다.

​

워낙 독특한 설정이기에, 그 설정의 구멍들이 보이더라도 결국 그건 '텅 빈 공간' 같은 시각적 소재만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였을 뿐이다. 이 장르 아래서라면 얼마든지 용인 가능하다. 중요한 건 결국 ‘효과’이니까.

​

수위 높은 잔인한 표현들이 등장하지만, 단순히 자극에 그치지 않고 영화 전체의 인상을 책임질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순간들이기에 마음에 든다.

여기서 이어지는 갈래

사람
이 배우를 더 보고 싶어2명›
소재
액션 호러가 궁금해11편›
혼돈을 다룬 영화가 궁금해14편›
격리를 다룬 영화19편›
식민지·정착 공동체를 다룬 영화19편›
돌연변이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20편›
좀비물이 좋았어21편›
저격수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23편›
생존 공포물이 좋았어23편›
전염병을 다룬 영화가 궁금해37편›
미군이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41편›
생존물이 좋았어45편›
도망자·쫓기는 이야기가 좋았어47편›
형제자매 이야기가 좋았어50편›
영국이 배경인 영화를 더69편›
라디오가 나오는 영화74편›
헬기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85편›
죽음을 다룬 영화를 더 보고 싶어90편›
상실과 애도를 다룬 영화가 궁금해100편›
공포영화를 더 보고 싶어140편›
SF를 더 보고 싶어236편›
군인이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246편›
스릴러를 더 보고 싶어422편›
액션을 더 보고 싶어438편›
리뷰
리뷰에서 함께 이야기한 영화2편›
음악·촬영
음악 · 존 머피4편›
촬영 · Enrique Chediak1편›

이 영화 다음에 볼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