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My Sassy Girl

2001 · 곽재용 · 한국
엽기적인 그녀 포스터
137분 · 드라마 · 코미디 · 로맨스 · 15세 이상 · 출연 전지현, 차태현, 김인문, 송옥숙 · 음악 김형석 · 촬영 Kim Sung-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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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밤, 전철에서 술에 취한 그녀를 지켜보던 견우. 그런데 그녀가 옆에 있던 아저씨의 머리에 구토를 해 전철은 아수라장이 되고, 급기야 그녀는 견우를 전 남자친구로 착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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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 지난 지금에도 회자되는 이유

슈퍼스타가 도약할 무렵의 작품들을 마주하는 것은 언제나 벅차다. "전지현의 이미지는 여기에서부터 시작됐구나." 라고 느낀다. 청순하면서 괄괄한 매력이 공존하는, 세상에 그녀만이 가질 수 있을 것 같은 매력. 제목 한 번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엽기적인 그녀>는 촌스럽지만, 그때의 감성을 고유하게 머금고 있다.

그녀의 시놉시스는 굳이 거추장스런 영상으로 구현되고, 탈영병과의 이상한 에피소드는 당황스럽기 그지없고, 지하철 안에서 난데없이 제식을 선보이는 군인들은 보고 있기가 민망해진다. 이 영화는 하나의 동화와도 같다. 내레이션은 마치 동화를 읽는 것만 같다. 비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순간들은 동화적인 분위기 속에서 모두 용인되는 것만 같다.

이별 후에도 영화는 그래서 경쾌하다. 그럼에도 엽기적인 그녀를 이해해 주고 져 줬던 견우의 시간들을 읊는 'I believe'의 순간은 또 묵직하다. '타임캡슐' 이후 사건들의 축적은 감독의 다른 작품인 <클래식>처럼 불필요해 아쉽다. 감성과 전지현의 매력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영화다.

여기서 이어지는 갈래

사람
이 감독을 더 보고 싶어1편›
곽재용
이 배우를 더 보고 싶어2명›
소재
검도가 나오는 영화2편›
낯선 이가 나타나는 이야기가 궁금해5편›
구치소·유치장이 나오는 영화5편›
회고록 원작 영화가 궁금해10편›
남성성을 다룬 영화10편›
각본가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13편›
인터넷이 나오는 영화15편›
지하철이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19편›
대학생이 나오는 영화28편›
로맨틱 코미디를 더30편›
비가 내리는 영화가 좋았어40편›
피아노·피아니스트가 나오는 영화41편›
기차역이 나오는 영화41편›
공연이 나오는 영화가 좋았어49편›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가 좋았어78편›
인질극이 궁금해84편›
변장이 나오는 영화90편›
사랑 이야기를 더 보고 싶어149편›
멜로·로맨스를 더 보고 싶어211편›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를 더282편›
코미디를 더 보고 싶어319편›
음악·촬영
촬영 · Kim Sung-bok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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