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Time to Hunt

2020 · 윤성현 · 한국
사냥의 시간 포스터
135분 · 드라마 · 액션 · 스릴러 · 15세 이상 · 출연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 음악 프라이머리 · 촬영 Lim Won-g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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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없는 도시,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은 가족 같은 친구들인 장호와 기훈 그리고 상수와 함께 무모한 작전을 계획한다. 새로운 인생을 향한 부푼 꿈도 잠시 이들을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가 나타나면서 목숨마저 위협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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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0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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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피가 일렁이는 객기 그득한 정서

우선, 돈이 최고다. 때깔이 일품이고 조금 과하다 싶긴 하지만 아포칼립스의 풍경을 연출하는 능력은 인상적이다. 문제는 배경의 무게는 지나치게 무거운데 서사의 무게는 지나치게 가벼워 두 축이 서로 빙빙 도는 느낌이 강하다.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부터는 화면과 음향이 한층 더 강해져서 관객과 감정을 공유하기보다는 영화 혼자 감정이 과잉되어 저만치 앞서나가는 부분이 아쉬웠다.

아니 빨간 필터 좀 너무하지 않나? 색안경 쓰고 보는 것도 아니고 진짜

대사와 이야기가 느끼하다고 생각될만큼 유치한 정서로 가득차 있는 부분은, 굳이 길게 언급하고 싶지도 않을 만큼 지독하다.

빌런에게 부족한 매력도 단점으로 느껴졌다. 영화를 볼 때 개연성을 그리 신경쓰는 성향은 아니지만 빌런의 동기나 행동이 과잉과 허점으로 둘러싸인 경향은 분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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