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곳하고 인간적인 것 같다가도 일견 냉랭하고 비인간적인 기운을 풍기는 이 감독의 세계. 형식이 그 자체로 미학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믿게 해 준 아시아 최고의 거장.

이 감독에 대해 쓴 말

히치콕의 화면을 지배하는 불안, 오즈의 기계적 구도에서 솟는 엄정함, 타르코프스키의 빛에 깃든 성스러움과 생명력이 그렇다. 진정한 거장이라면 누구나 자기만의 물성을 지니는 법이다.#6: 스탠리 큐브릭, 완벽이라는 이름의 폭력 ›

오즈는 인물의 뒷모습을 텅 빈 프레임 안에 불쑥 던져놓아 내내 쌓아 올린 장력을 일순간 놓아버린다. 그리고 오즈는 바로 그 빈 화면에서 가장 큰 감정을 길어 올린다. 채워서가 아니라 비워서 도달하는 감정. 부재가 밀도가 되는 순간의 가장 순정한 형태가 거기 있다.#13: 영화는 뺄셈의 예술 (1) ›

자주 함께한 사람
  • 류 치슈배우6편
  • 하라 세츠코배우6편
  • 사다 케이지배우3편
  • 스기무라 하루코배우2편
  • 厚田雄春촬영8편
  • 斎藤高順음악6편
숫자로
  • 평균 별점 4.35 10편 기준
  • 본 시간 합계 19시간 43분
  • 나라 일본
  • 자주 찍은 갈래 드라마 10 · 코미디 3 · 가족 1
Filmograph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