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네프의 연인들The Lovers on the Bridge

1991 · 레오 까락스 · 프랑스
퐁네프의 연인들 포스터
126분 · 드라마 · 로맨스 · 청소년 관람불가 · 출연 쥘리에트 비노쉬, 드니 라방, Klaus-Michael Grüber, Édith Scob · 촬영 Jean-Yves Escoffier
이 영화로 지도 보기

보기 전에

주의사항 7개 보기
무거운 주제폭력 묘사약물 묘사모방 위험 장면감금 묘사빈곤 묘사약물 복용 묘사확인된 것만 표시됩니다. 없다고 안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길 찾기여기서 다른 영화까지 몇 걸음일까→
시놉시스 보기

파리 센느강의 아홉 번째 다리 퐁네프. 사랑을 잃고 거리를 방황하며 그림을 그리는 여자 미셸, 폐쇄된 퐁네프 다리 위에서 처음 만난 그녀가 삶의 전부인 남자 알렉스.

에디터가 이 영화에 대해 쓴 글

별점과 글 보기 · 763자
★★★★☆4.53.0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글 보기 · 줄거리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진정 내일이 없는 자들만의 찬란한 오늘

멈추어진 공간, 버려진 사람들, 넘쳐나는 것들은 오직 이들의 결핍. 퐁네프는 그런 곳이다. 결핍에 위태한 그들을 위한 오작교이다.

​

미쉘은 사랑에 상처를 입은 인물이며 알렉스는 사랑을 할 줄 모르는 인물이다. 미셸은 전 애인을 살인하는 환상을 꾸는 등 사랑에 아파한 기억을 가진 채 괴로워하며, 사랑을 모르는 알렉스는 그저 미쉘을 조용히 미행하곤 하며 미쉘이 그녀의 사랑을 만나는 것을 방해하는 등 사랑에 있어 어린아이같은 행동을 보여준다.

​

미쉘은 알렉스에게 수면제 복용을 멈출 것을 부탁하며 알렉스는 미쉘을 위해 그녀의 아픔을 상징하는 총을 숨겨준다. 부족한 서로는 서로에게 기댈 수밖에 없다. 비록 퐁네프는 바람이 세차게 부는 다리이지만 이들에겐 언제나 포근한 침대가 되어준다.

​

가진 것이 없으며 가질 것이 없는 이들이야말로 온전히 상대방을 향한 전유의 사랑을 베풀 수 있으며, 진정 내일이 없는 자들이야말로 오늘의 찬란한 축제를 오롯이 즐길 수 있다.

​

미쉘은 눈이 불편하기에 알렉스가 가장 빛날 때의 순간을 오롯이 마주하지 못하며 알렉스는 다리가 불편하기에 자유롭게 활보하는 미쉘을 따라가기 벅차다. 퐁네프는 이들을 위한 사랑의 공간인 동시에 더 이상 절망적일 수도 없는 이들을 위한 최후의 공간이다. 영화의 주인공인 미쉘과 알렉스처럼 지금도 퐁네프 다리 위에서만 위태하게 삶을 영위할 수밖에 없는 그 모든 이들에게,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시퀀스와도 같은 선연한 행복이 함께하길 기도한다.

여기서 이어지는 갈래

지도
「이상한 사랑, 이 상한 사랑」 지도›「오늘은 집에 가지 않겠습니다」 지도›
사람
이 감독을 더 보고 싶어2편›
이 배우를 더 보고 싶어3명›
소재
뜻밖의 사랑이 궁금해4편›
불꽃놀이가 나오는 영화5편›
노숙을 다룬 영화6편›
화가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14편›
새로 시작하는 사랑이 궁금해14편›
다리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15편›
떠돌이가 나오는 영화16편›
지하철이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19편›
시각장애를 다룬 영화가 궁금해20편›
중독을 다룬 영화가 궁금해23편›
집착을 다룬 영화가 궁금해36편›
눈이 내리는 영화가 좋았어46편›
불이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61편›
라디오가 나오는 영화74편›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가 좋았어78편›
연애를 다룬 영화가 궁금해80편›
프랑스가 배경인 영화를 더83편›
사랑 이야기를 더 보고 싶어149편›
예술가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179편›
멜로·로맨스를 더 보고 싶어211편›
리뷰
리뷰에서 함께 이야기한 영화1편›
음악·촬영
촬영 · Jean-Yves Escoffier2편›

이 영화 다음에 볼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