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2021 · 캐리 조지 후쿠나가 · 영국, 미국
007 노 타임 투 다이 포스터
163분 · 액션 · 스릴러 · 모험 · 12세 이상 ·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레아 세이두, 라미 말렉, 라샤나 린치 · 음악 한스 짐머 · 촬영 Linus Sandg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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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6를 떠난 이후 매들린과 이탈리아의 오랜 도시 마테라에서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던 제임스 본드. 어느 날 CIA 요원 펠릭스가 찾아와 선별적 DNA 공격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생화학 무기 유출을 알린다.

에디터가 이 영화에 대해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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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0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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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무비로 포장하기엔 거추장스러운 것들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이야기다운 감상주의다. 내가 자주 쓰는 표현으로, 촉촉하다 못해 축축할 정도로 영화는 감정적이고 제임스 본드는 가족주의에 얽매인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이야기라 넘어가기엔, 007 시리즈의 핵심처럼 느껴졌던 여유로움과 쿨함이 온통 거세된 이 영화에선 그 외의 장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 품격이 사라지고 할리우드 삼류 영화에서 볼 듯한 시퀀스들만이 주를 이룬다.

이 영화는 007이 아니라 제임스 본드의 이야기다. 팀플레이가 아닌 제임스 본드의 개인 플레이가 이 영화의 컨셉이며 본드는 내내 고독하다. 본드만을 조명한 탓일까. (다니엘 크레이그의)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인물일 마들렌은 고작 15분의 출연에 그치는 팔로마보다 인상적이지 못했다. 그 때문인지 레아 세이두의 연기 또한 어색하고 헛돈다는 느낌을 받았다. 빌런 역시 마찬가지다. 태만하다 느낄 정도로 억지스러운 설정은 차치하고서라도 한심할 정도로 시시해 보이는 빌런의 설명적인 캐릭터는 나름의 호연을 보여준 라미 말렉이 안타까워 보일 뿐이었다.

제임스 본드는 죽은 것이 아니라 죽임당한 것처럼까지 느껴진다. 아버지의 희생으로 가족과 세상을 구원하는, 고루한 할리우드의 가족주의 신화 앞에 제임스 본드마저 무너지는 듯했다. 다니엘 크레이그 판 제임스 본드의 신화를 믿는 팬들에겐 기억에 남는 선물일진 모르겠지만 한 편의 영화로만 이 결과물을 대했을 땐 내 입장에선 만족스럽지 못했다.

여기서 이어지는 갈래

사람
이 배우를 더 보고 싶어3명›
소재
007 시리즈를 더 보고 싶어4편›
영국 첩자가 나오는 영화6편›
첩보 스릴러가 좋았어7편›
용서를 다룬 영화가 궁금해9편›
은퇴를 다룬 영화19편›
정신과 의사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27편›
용병이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38편›
독이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40편›
CIA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41편›
테러를 다룬 영화가 궁금해41편›
정보기관이 나오는 영화41편›
요원이 나오는 영화가 좋았어53편›
과학자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58편›
첩보물이 좋았어64편›
무덤이 나오는 영화69편›
배신을 다룬 영화가 궁금해70편›
복수극이 좋았어137편›
부모와 자식 이야기가 좋았어152편›
가족 이야기를 더 보고 싶어161편›
소설·책을 바탕으로 한 영화254편›
모험물을 더 보고 싶어310편›
스릴러를 더 보고 싶어422편›
액션을 더 보고 싶어438편›
음악·촬영
음악 · 한스 짐머31편›
촬영 · Linus Sandgren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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