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The Fly

1986 · 데이빗 크로넨버그 · 미국
플라이 포스터
96분 · 공포 · SF · 15세 이상 · 출연 제프 골드블룸, 지나 데이비스, 존 겟츠, Joy Boushel · 음악 하워드 쇼어 · 촬영 Mark Ir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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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브런들은 물체를 옮겨주는, 첨단 과학 기술의 전송기를 발명해낸다. 몇 번의 시험에 성공한 후, 그는 자신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시도하는데 그 과정에 파리가 들어와 그와 합쳐지게 되는데...

에디터가 이 영화에 대해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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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0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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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이고 발칙하며 전방위로 폭주하는 괴물같은 영화

노력 끝에 세상을 바꿀 만한 기계를 발명한 과학자 세드는 거듭하는 발전이 욕심으로 전이돼 스스로를 전송기에 집어넣기에 이른다. 아무도 모른 채 그와 함께 들어간 작은 파리 한 마리는 그를 서서히 파괴시킨다.

명백한 실수이지만 기계는 냉정하고 허탈하게도 정확한 대답만을 늘어놓는다. 발전한 테크놀로지는 때론 악수와 실수를 인지하지 못한다. 인간은 지독하게도 "이성적인" 기계에 정복당한다.

<더 씽>과 비교하고 싶어졌다. 비슷한 시기에 등장했고, 끔찍히도 징그러운 괴물이 그 모습을 제대로 드러내는 두 영화다. <더 씽>의 괴물이 '액티브'하다면 <플라이>는 '그로테스크'에 초점이 더 맞춰진 것 같다.

<더 씽>과 다르게 <플라이>의 괴물은 주인공이기에, 흉측한 괴물에게서 혐오와 안타까움의 감정을 동시에 느끼게 됨이 놀랍다. 역설적인 감정을 일순간에 함께 가지게 만드는 크로넨버그의 능력이 대단하다. 이외에도 서스펜스, 호러, 드라마, 로맨스, 액션, 고어 등의 장르적 특징을 모두 만족시킬 만한 다재다능함이 인상적이다.

더불어 젊은 시절 제프 골드블럼의 연기는 충격적이었다. 광기에 휩쌓이는 엄청난 연기는 이 미친 영화를 지탱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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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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