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턴 프라미스Eastern Promises

2007 · 데이빗 크로넨버그 · 캐나다, 영국
후보 ·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이스턴 프라미스 포스터
100분 · 스릴러 · 범죄 · 미스터리 · 청소년 관람불가 · 출연 비고 모텐슨, 나오미 왓츠, 뱅상 카셀, 아르민 뮐러슈탈 · 음악 하워드 쇼어 · 촬영 Peter Suschitz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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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안나(나오미 왓츠)는 14살의 러시아 소녀가 아이를 낳고 죽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아기의 연고를 찾아주기 위해 소녀가 남긴 일기장에 쓰여진 곳으로 무작정 찾아간 그녀는 그곳에서 러시아 마피아 조직의 운전수인 니콜라이(비고 모텐슨)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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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0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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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폭력의 먹잇감이며, 선의와 폭력은 고작 한 뼘의 거리다

겉으로 날뛰는 벵상 카셀 키릴보다 과묵한 비고 모텐슨 니콜라이의 묵직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별다른 액션을 보여주지 않아도 모두가 그가 거물임을 짐작하게 해준다. 간사하고 허튼 짓은 하지 않을 듯한 동시에, 분명 무언가가 있는 듯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생명을 탄생시키는 산부인과에서 근무하던 안나가, 생명을 손쉽게 빼앗는 갱스터의 구역으로 의도치 않게 들어가 그 순수에 상처를 받는 이야기와, 잠복경찰로 잠입한 니콜라이가 그 정체를 감추며 세미온 가의 '패밀리'가 되기까지 하는 이야기가 겹쳐 있다. <이스턴 프라미스>는 경계선에 있는 자들을 향한 영화다.

니콜라이의 정체가 잠복경찰로 밝혀졌을 땐, 이 설정이 니콜라이를 두둔할 수 있도록 만들어낸 설정 같아 무언가 어색하고 기민하지 못한 생각 같아 개인적으론 아쉬움이 있다. 후반부에서 이런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원시적이고 잔인함이 넘치는 목욕탕 액션씬은 분명 크로넨버그와 비고 모텐슨이 만든 인상적인 한 지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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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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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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