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사무라이Seven Samurai

1954 · 구로사와 아키라 · 일본
7인의 사무라이 포스터
207분 · 액션 · 드라마 · 15세 이상 · 출연 미후네 토시로, 시무라 타카시, 이나바 요시오, 미야구치 세이지 · 음악 早坂文雄 · 촬영 中井朝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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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시대, 수확철마다 산적에게 식량을 빼앗기는 가난한 마을. 주민들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일곱 명의 사무라이를 모은다.

에디터가 이 영화에 대해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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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들은 어떻게 사용되어져갔는가

우선, 이 작품은 약 70년 전 영화다. 반세기도 넘은 영화가 아직도 오락 자체로도 기능한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영화엔 주인공이 7명에 존재감이 있는 조연들도 다수 등장한다. 이들에게 하나하나 개성을 부과하여 생동감을 만들어 내는 감독의 능력은 굳이 시대를 감안하며 보지 않아도 탁월하다고 느껴졌다.

감독의 영화를 많이 보지 못했다. <카게무샤>와 <란>을 이전에 보았을 뿐이지만 나는 구로사와 감독이 이렇게 휴머니즘을 잘 녹여내는 감독인지 몰랐다.

영화엔 시대적 배경으로 인한 비극적인 사랑도 있으며, 정의도 있고, 우정도 살아 있었다.

기술적인 성취도 분명 돋보였는데,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롱테이크나 줌아웃을 이용한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에서 배경과 장면을 눈에 띄게 강조하는 감독의 의도가 느껴졌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1시간30분 경 키쿠치요의 폭발하는 연기였는데, 어느 누구를 절대적인 선으로 그리지도 않으면서 전국 시대 혼란 속의 아이러니를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인상적인 장면과 연기였다.

이전에 봤던 영화에서도 그랬지만 엔딩이 참 인상깊은데,

승전을 축하하는 농민들, 주인공의 대사와 함께 스러져간 영웅들의 무덤을 비추는 마지막 장면은 진한 페이소스를 내뿜는 동시에

아마 개인적으로도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인상적인 장면인 것 같다.

구로사와 감독의 작품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 사실 볼때마다 나의 취향과 너무나 잘 맞는 감독이기에 신기한 면도 있다. 이 여운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이 감독의 영화는 가끔씩 하나 하나 꺼내보는 거로 하자.

여기서 이어지는 갈래

지도
「구로사와에서 이스트우드로」 지도›
사람
이 감독을 더 보고 싶어8편›
이 배우를 더 보고 싶어2명›
소재
옳고 그름이 흐려지는 영화3편›
일본 전국시대(센고쿠)가 배경인 영화5편›
산골 마을이 배경인 영화5편›
사무라이 영화가 좋았어10편›
일본 시대극을 더 보고 싶어10편›
남장·여장이 나오는 영화11편›
16세기가 배경인 영화가 궁금해12편›
도적·노상강도가 나오는 영화19편›
포위전이 나오는 영화19편›
금지된 사랑이 궁금해24편›
농부가 나오는 영화24편›
무법자 무리가 나오는 영화27편›
계급을 다룬 영화가 좋았어29편›
무술 액션이 좋았어32편›
시골 마을 이야기가 궁금해39편›
훈련하는 이야기가 좋았어39편›
비가 내리는 영화가 좋았어40편›
전투 장면이 좋았어44편›
시골이 배경인 영화가 궁금해48편›
불이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61편›
작은 마을 이야기가 좋았어61편›
장례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69편›
검이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73편›
일본이 배경인 영화를 더80편›
변장이 나오는 영화90편›
흑백 영화를 더 보고 싶어114편›
역사물을 더 보고 싶어36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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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에서 함께 이야기한 영화5편›
음악·촬영
음악 · 早坂文雄1편›
촬영 · 中井朝一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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