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Faust

2011 · 알렉산더 소쿠로프 · 러시아
🏆 베니스 황금사자상
파우스트 포스터
140분 · 판타지 · 드라마 · 18세 이상 · 출연 Johannes Zeiler, Антон Адасинский, Isolda Dychauk,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 음악 Андрей Сигле · 촬영 Bruno Delbonnel
이 영화로 지도 보기

보기 전에

주의사항 2개 보기
선정적 표현폭력 묘사확인된 것만 표시됩니다. 없다고 안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구체적 소재 보기 · 스포일러 있음
가까운 사람의 죽음
길 찾기여기서 다른 영화까지 몇 걸음일까→
시놉시스 보기

진리추구를 지상 최대의 목표로 삼은 박사 파우스트. 인간의 근원을 파악하겠다며 인체 해부도 마다 않지만, 그가 얻은 것은 극심한 생활고뿐이다.

에디터가 이 영화에 대해 쓴 글

별점과 글 보기 · 644자
★★★★·4.03.0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글 보기 · 줄거리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빛과 카메라의 권능으로 연주하는 아리아

어떤 매체에서 이런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 인간은 원래 깨어 있는 상태가 아니라 자고 있는 상태라고. 잠들어 있는 상태가 디폴트이며 중간에 깨어난 김에 사냥도 하고 음식도 먹고 했던 거라고. 과장하자면 알렉산더 소쿠로프는 마치 그 관점으로 영화를 보는 감독처럼 느껴진다. 다른 감독들이 영화를 '가끔 멈추기도 하는 동영상'이라고 생각한다면 소쿠로프는 영화를 '가끔 움직이기도 하는 사진'이라 생각하는 감독 같다. 소쿠로프는 영화를 기본적으로 사진이라 생각한다. (물론 동영상 역시 사진의 연속이기에 이 말엔 어폐가 있다.)

소쿠로프가 <파우스트>에서 보여주는 '굴절된 숏'의 의미는 무엇일까. <파우스트>의 굴절된 숏은 그 속에 위기가 혹은 악이 스크린에 임재했을 때를 나타낸다. 혹은 숏 안의 인물들이 마치 이 세상이 아닌 어떤 곳으로 진입했을 때를 나타낸다.

초월적인 공간과 에너지를 품음에도 이미지 자체에서의 감흥은 단순하게 파악된다. 각본에서도 이 영화의 초현실적인 요소들이 담겨 있다. 굉장히 관념적인 대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야기는 한편 우화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알렉산더 소쿠로프는 아마도 현존하는 감독들 중에서 '초월적인 세계'를 가장 능숙하게 만들어내는 인물이 아닐까.

여기서 이어지는 갈래

사람
이 감독을 더 보고 싶어1편›
알렉산더 소쿠로프
소재
악마와 거래하는 이야기1편›
젊은 여자가 주인공인 영화3편›
아름다움을 다룬 영화4편›
부검이 나오는 영화4편›
형제를 잃는 이야기9편›
사채업자가 나오는 영화9편›
첫눈에 반하는 이야기가 좋았어16편›
나이 차이 나는 사랑이 궁금해17편›
악마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21편›
신화와 전설이 바탕인 영화23편›
독일이 배경인 영화가 궁금해27편›
의사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37편›
19세기가 배경인 영화가 궁금해46편›
작은 마을 이야기가 좋았어61편›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가 좋았어78편›
판타지를 더 보고 싶어132편›
음악·촬영
촬영 · Bruno Delbonnel7편›
수상
베니스 황금사자상17편›

이 영화 다음에 볼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