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하우스The Lighthouse

2019 · 로버트 에거스 · 브라질, 미국
라이트하우스 포스터
109분 · 드라마 · 판타지 · 스릴러 · 청소년 관람불가 · 출연 로버트 패틴슨, 윌렘 대포, Valeriia Karaman, Logan Hawkes · 음악 Mark Korven · 촬영 Jarin Blasch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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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대, 동떨어진 섬의 등대를 지키게 된 두 등대지기의 이야기. 고독과 외로움에 시달리는 두 명의 등대 관리인이 제정신을 잃고 끔찍한 악몽으로부터 위협을 받는다.

에디터가 이 영화에 대해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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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0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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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동경한 프로메테우스의 로맨틱코미디

로버트 애거스의 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질감이 있다. 관객을 불쾌하게 홀리는 끈적한 질감. 게다가 부담스러운 로우 앵글의 과시적인 사용까지. <더 라이트하우스>는 감독의 전작인 <더 위치>보다 그러한 특징이 더 강하게 발현된 영화처럼 나에겐 느껴진다.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더 라이트하우스>는 공포영화가 아니다. 이 영화는 의도적인 코미디 영화이며, 의도적인 로맨스 영화다. 죄책감과 고립감에 발광하는 에이브럼과 토머스의 슬랩스틱은 우스꽝스러우며, 서로를 증오하면서도 서로에게 기댈 수밖에 없는 전쟁 같은 둘의 관계는 여느 연인들의 사이를 절로 떠올리게 하니 말이다.

흑백 영화라는 (21세기엔) 독특한 포맷을 드라마틱하게 활용한다. '흑'의 씬과 '백'의 씬이 나뉘어 있는 듯한 이 영화는 눈이 부실 정도로 새하얀 숏들이 생경한 공포를 우리에게 선사한다. 어둠을 공포로 이용하는 많은 영화들과 다르게 이 영화는 눈부신 빛을 공포로 펼친다.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를 로버트 패틴슨 경력 최고의 연기로 지금까지 생각해 왔는데, <더 라이트하우스>에서 로버트 패틴슨이 보여준 연기는 그의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할 퍼포먼스가 아닐까, 그의 모든 작품을 보지 못했지만 감히 생각해본다.

여기서 이어지는 갈래

사람
이 감독을 더 보고 싶어2편›
로버트 에거스
이 배우를 더 보고 싶어2명›
소재
인어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4편›
러브크래프트식 우주적 공포7편›
뉴잉글랜드가 배경인 영화가 궁금해11편›
어둡고 냉혹한 세계가 궁금해11편›
외딴 섬이 배경인 영화가 궁금해18편›
홍수가 나오는 영화19편›
환각을 다룬 영화가 궁금해21편›
폭풍이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21편›
악몽 같은 영화가 궁금해22편›
광기를 다룬 영화가 궁금해22편›
고립을 다룬 영화가 궁금해31편›
갇힌 사람을 다룬 영화가 궁금해38편›
심리적 공포가 좋았어39편›
섬이 배경인 영화가 궁금해45편›
19세기가 배경인 영화가 궁금해46편›
바다가 나오는 영화가 좋았어50편›
환영과 예지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59편›
실화 바탕 영화가 궁금해113편›
흑백 영화를 더 보고 싶어114편›
판타지를 더 보고 싶어132편›
스릴러를 더 보고 싶어422편›
리뷰
리뷰에서 함께 이야기한 영화2편›
음악·촬영
음악 · Mark Korven2편›
촬영 · Jarin Blaschke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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