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Mother

2009 · 봉준호 · 한국
🏆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청룡영화상 조연상
마더 포스터
128분 · 범죄 · 드라마 · 미스터리 · 청소년 관람불가 · 출연 김혜자, 원빈, 진구, 윤제문 · 음악 이병우 · 촬영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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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약재상에서 일하며 아들과 단 둘이 사는 엄마. 그녀에게 아들 도준은 온 세상과 마찬가지다.

에디터가 이 영화에 대해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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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 않게 모든 순간이 핵심적인 귀기 서린 걸작

영화의 모든 순간이 핵심적이고 밀도가 높기란 쉽지 않다. 모든 씬들이 주제를 향해 미친 듯이 달려간다는 느낌을 받기도 쉽지 않다.

물론 영화의 모든 장면이 핵심이 될 필요는 없다. 영화의 주제와 전혀 상관 없는 장면이 들어갈 수도 있으며, 오히려 이야기와 동떨어진 이미지가 영화의 핵심이 될 수도 있다.

다만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매 순간이 핵심이고 무게감이 있으며, 고로 몰입감이 상당하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이미지를 하나만 고르라면 단연 눈일 것이다. 눈은 진실을 머금고 있다. 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오프닝부터, 마더는 눈으로 대변되는 진실을 가린다.

영화는 시종일관 마더의 눈을 클로즈업한다. 마더의 눈에는 귀기가 서려 있기도 하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희생적인 모성애가 맺혀 있기도 하다.

이 영화에서 김혜자 님의 연기는 한국영화 역사상 한 손에 꼽힐 만한 퍼포먼스일 것이다.

대사들 하나하나에 힘을 줘서 역설적으로 가끔 경직적일 때도 있었다. 또한 원빈의 캐릭터는 다소 도구적인 경향이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는 이 영화에 있어 흠이 될 정도는 아니라고 확신한다.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의 기억이 선명하지 않아 두 번째로 보게 되었는데, 처음 봤을 때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의 많은 것을 보았고 많은 것을 느꼈다. 첫 감상 때는 단지 결점 없이 잘 만든 건축물이라는 느낌에 그쳤었다. 너무나도 잘 만들었지만 감정적으로 크게 꽂히진 않았었다. 이는 가장 최근작인 <기생충>에서도 비슷했다.

다시 보니 장면 장면마다 감정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흠이 없으면서, 봉 감독의 예술적 능력이 정점에 다른

걸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이어지는 갈래

지도
「봉준호의 봉우리와 해구」 지도›「영화가 영화에 답하다」 지도›
사람
이 감독을 더 보고 싶어6편›
이 배우를 더 보고 싶어3명›
소재
인간을 수수께끼로 다룬 영화2편›
휴대전화가 중요한 영화10편›
어머니 됨을 다룬 영화10편›
장애를 다룬 영화가 궁금해13편›
어머니를 다룬 영화가 좋았어17편›
살인 혐의를 다룬 영화20편›
살인 수사물이 좋았어29편›
심리 스릴러가 좋았어46편›
엄마와 아들 이야기가 좋았어47편›
작은 마을 이야기가 좋았어61편›
불이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61편›
춤이 나오는 영화가 좋았어71편›
체포가 나오는 영화72편›
한국이 배경인 영화를 더118편›
경찰 이야기를 더139편›
부모와 자식 이야기가 좋았어152편›
탐정·형사가 나오는 영화가 좋았어161편›
미스터리를 더 보고 싶어165편›
살인을 다룬 영화를 더208편›
범죄물을 더 보고 싶어264편›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를 더282편›
스릴러를 더 보고 싶어422편›
리뷰
리뷰에서 함께 이야기한 영화6편›
음악·촬영
음악 · 이병우8편›
촬영 · 홍경표10편›
수상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19편›
청룡영화상 조연상2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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