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Raw

2016 · 쥘리아 뒤쿠르노 · 벨기에, 프랑스, 미국
로우 포스터
99분 · 공포 ·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 출연 가랑스 마릴리에, 엘라 룸프, Rabah Nait Oufella, Laurent Lucas · 음악 Jim Williams · 촬영 Ruben Imp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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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고기라곤 입에 대 본 적 없는 채식주의자 집안의 막내 쥐스틴은 언니 알렉시아가 다니는 수의대에 입학한다. 부모님이 처음 만난 곳이자 언니가 자유를 누리고 있는 그 학교는, 그러나 신입생을 맞는 방식부터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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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랑스러운 성장영화

카니발리즘이라는 강렬한 소재를 이용하여, 인간과 짐승의 외면적 경계를 흐리는 대담한 시도가 인상적이다. 과시적이고 요란한 연출의 자극성이 다소 겉도는 경향이 있어 아쉬우나 데이빗 크로넨버그 이외에 이런 풍의 훌륭한 바디 호러를 보여주는 감독이 있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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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른 사회, 우리와 다른 사회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인물들의 고군분투를 성장영화의 왕도 안에 흥미롭게 녹여냈다고 생각된다. 사회적 '규범'과 대립되는 본능을 마주할 때에 인물의 혼란스러움과 이를 한 뼘 뒤에서 바라보는 관객의 당혹스러움이 한데 모여 처연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이야기가 만들어졌기에 높게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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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영화 자체가 전개와 결말이 충분히 예상 가는 서사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결말에 배치한 반전은 임팩트를 남기고 싶은 감독의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괜찮다, 데뷔작엔 이 정도의 치기는 있어야지.

여기서 이어지는 갈래

소재
식인을 다룬 영화7편›
대학이 배경인 영화17편›
괴롭힘당하는 인물이 나오는 영화24편›
자매 이야기가 좋았어28편›
대학생이 나오는 영화28편›
신체 변형이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32편›
성장 영화를 더 보고 싶어48편›
퀴어 영화를 더 보고 싶어53편›
파티가 나오는 영화91편›
공포영화를 더 보고 싶어140편›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를 더28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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