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구역 JSAJoint Security Area

2000 · 박찬욱 · 한국
🏆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청룡영화상 감독상🏆 청룡영화상 조연상
공동경비구역 JSA 포스터
110분 · 드라마 · 스릴러 · 미스터리 · 15세 이상 · 출연 이영애, 이병헌, 송강호, 김태우 · 음악 방준석 · 촬영 Kim Sung-b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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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수색 중 지뢰를 밟아 대열에서 낙오된 이수혁 병장은 북한군 중사 오경필과 전사 정우진의 도움으로 다행히 목숨을 건진다.

에디터가 이 영화에 대해 쓴 글

별점과 글 보기 · 830자
★★★☆·3.53.0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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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절대 낡지 않을 모범적인 영화

이 영화는 과거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목격자의 진술을 동력으로 삼는 등 장르적으로 내러티브가 흘러간다. 원체 시나리오가 완성되어 있는 작품이었기에, 결말을 위해 기계적으로 장르의 관습을 따라 전진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다. 진술의 진실을 맞춰 가는 방식이 소피 장의 입으로만 전해지는 것이 특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소피 장의 캐릭터는 과거를 추적하기 위해 소비된 것이 분명하다. 그렇기에 소피 장이라는 인물보다 왠지 이영애라는 배우가 앞서 보이는 것만 같다. 그녀의 개인사가 언급되는 과정도 영화에서 겉도는 느낌이 강하다.

남측의 군인과 북측의 군인이 우연히도 인연이 닿아 서로 우정을 쌓는 영화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순수한 그들의 모습과 분단이라는 '상황'에 의한 서스펜스가 절묘히 대비되는 것 같다. 송강호, 이병헌, 신하균, 김태우라는 위대한 네 배우의 앙상블 역시 대단하다. 무엇보다, 귀순을 제안하는 이수혁의 말에 정색한 채 결의를 드러내는 오경필 중사의 발언. 그 순간의 유머, 서스펜스, 묵직함을 연기하는 송강호의 모습이 그저 놀랍다.

분단의 아픔을 몸소 느낄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영화의 후반 비극을 마주하며 마음 아파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결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으리라는 것을 초반부터 짐작하게는 되지만 그럼에도 분단이라는 현실과 맞닿아 그 아픔은 배가 되는 것 같다.

박찬욱의 개성이 드러나지 않은 영화라는 의견들이 있지만, 강렬한 표현과 서늘한 정서가 슬며시 배여 있고, 무엇보다 서사를 납득시키는 구도가 박찬욱의 인장처럼 들어 있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박찬욱의 영화다.

여기서 이어지는 갈래

사람
이 감독을 더 보고 싶어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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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유엔이 나오는 영화5편›
한국 군대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11편›
북한이 나오는 영화15편›
남북 관계를 다룬 영화가 궁금해16편›
남자들의 우정이 좋았어30편›
생일이 나오는 영화50편›
회상·플래시백으로 짠 영화76편›
수사물이 좋았어80편›
한국이 배경인 영화를 더118편›
우정을 다룬 영화가 좋았어133편›
탐정·형사가 나오는 영화가 좋았어161편›
미스터리를 더 보고 싶어165편›
군인이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246편›
스릴러를 더 보고 싶어422편›
리뷰
리뷰에서 함께 이야기한 영화2편›
음악·촬영
음악 · 방준석9편›
촬영 · Kim Sung-bok5편›
수상
청룡영화상 감독상18편›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19편›
청룡영화상 조연상2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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