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리처Jack Reacher

2012 · 크리스토퍼 맥쿼리 · 미국
잭 리처 포스터
130분 · 범죄 · 드라마 · 스릴러 · 12세 이상 · 출연 톰 크루즈, 로저먼드 파이크, 리처드 젠킨스, 데이빗 오예로워 · 음악 Joe Kraemer · 촬영 케일럽 데이셔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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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 6발의 총성과 함께 5명의 시민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현장의 모든 증거들이 한 남자를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하지만, 그는 자백을 거부한 채 ‘잭 리처를 데려오라’는 메모만을 남긴다.

에디터가 이 영화에 대해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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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쉽지 않은 소년만화 감성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훌륭한 각본가이자 감독이다. 연출을 맡은 두 편의 <미션 임파서블>은 굉장히 뛰어난 작품이었다. 배우의 개성을 강조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감독이라 생각한다. 그의 손이 닿은 작품에서 빛나는 톰 크루즈를 보더라도 당장 그렇다.

다만 사실상 첫 연출작인 <잭 리처>에선 너무나 많은 짐을 떠맡은 탓일까. 무언가 그의 결과물이 어정쩡해 보였다. 물론 배우를 밝히는 능력은 좋았다. '프로페셔널한 전문가'의 캐릭터가 21세기부턴 앞서 떠오르는 톰 크루즈의 이미지를 이 영화에서 제대로 활용한다. 어울리는 옷을 입은 듯 톰 크루즈는 이 영화에서 날아다닌다.

또한 나는 로자먼드 파이크가 이렇게 매혹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는 배우인지 몰랐다. 나는 이전까지 <나를 찾아줘>의 그 이미지가 강했던 탓인지 이 영화를 보며 적잖이 놀랐다.

이야기는 평범하다. 몇 시퀀스들은 이야기의 진행을 위해서만 필요한 시퀀스라는, 소모적이고 지리한 생각이 들었다. 세계관 최강자의 본격 명탐정 코난 스토리는 이미 낡디낡음에도 후반부 대사나 액션 장면은 신선하지 않고 21세기에 쉽지 않은 구시대적 감성이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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