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래트럴Collateral

2004 · 마이클 만 · 미국
콜래트럴 포스터
120분 · 드라마 · 범죄 · 스릴러 · 15세 이상 · 출연 톰 크루즈, 제이미 폭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 마크 러팔로 · 음악 António Pinto · 촬영 Dion Be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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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LA의 택시 운전사 맥스(제이미 폭스)는 돈을 모아 리무진 렌탈업을 하겠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살고있다. 그는 어느날 밤, 우연히 타지에서 온 승객 빈센트(톰 크루즈)를 자신의 택시에 태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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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0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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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컬과 센티멘털의 섹시한 협주

정말 이상한 영화다. 도시의 전경과 재즈를 통해 감상적인 터치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마이클 만의 영화답게 하드보일드한 폭력성을 내뿜기도 한다. 허무의 정서가 빈번하면서도 인간애가 느껴지는 순간들이 병치된다. 전진성이 부족한 맥스와 인간성이 부족한 빈센트가 만난 서로의 성장 스토리로도 느껴지는 이야기는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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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줄기는 예상 가능한 왕도를 따르지만 작은 가지는 예측 불가한 흐름을 가진다는 점에서 신선한 느낌이 있었다. 영화의 기승전결이나 복선 등의 구조는 뜻밖의 것은 아니었지만 한 시퀀스 내에서의 정석적인 흐름을 비트는 방식이나 서스펜스를 쥐락펴락하는 감독의 역량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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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스펜스의 경우 두 가지 시점을 교차하며 이지선다가 요구되는 순간을 긴장감의 동력으로 사용하는 연출들이 있었는데, 여타의 서커스같은 방식이 아니더라도 이 정도의 서스펜스를 잡아낼 수 있는 것은 분명 감독의 공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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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선역으로 등장하는 배우가 톰 크루즈이지만 이 영화에선 완벽한 악역으로 분했는데 <매그놀리아>에서도 그랬듯 이 남자는 악역일 때도 너무나 매력적이다. 바짝 솟은 은발과 은빛 정장의 스타일은 마치 늑대를 보는 듯 하는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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