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mother!

2017 · 대런 애로노프스키 · 미국
마더! 포스터
121분 · 공포 ·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 출연 제니퍼 로렌스, 하비에르 바르뎀, 에드 해리스, 미셸 파이퍼 · 음악 Jóhann Jóhannsson · 촬영 매슈 리버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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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쓰는 남편(하비에르 바르뎀)과, 집을 꾸미는 아내(제니퍼 로렌스). 이들 부부의 보금자리는 남편이 결혼 전부터 살던 집인데, 이곳은 한때 큰 화재로 잿더미가 되었다가 아내의 헌신으로 재건되었다.

에디터가 이 영화에 대해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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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0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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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같은 우화

흥미로운 영화임은 분명하다. 성경적인 메타포가 가득한 이야기이며 그 정도가 과해 사람에 따라선 작위적이고 도식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이들의 해석처럼, 나 역시 그=신, 마더=자연이 느끼는 고통(?)의 의인화, 집=세계 혹은 지구, 부부=아담과 하와, 형제=가인&아벨, 보석=선악과, 못질하는 방=폐쇄된 에덴동산, 아이=예수, 손님들의 행패=자연파괴, 그의 추종자들=종교라고 읽었다.

특히 부부가 보석을 깨는 순간, 아 이 영화는 상징놀이하는 방식의 영화구나 라는 확신을 가졌다.

사실 이 상징들이 지극히 1차원적이기에 보면서 유치하다고 느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이 부분은 많이 아쉽긴 하다. 이솝우화도 아니고 참.

이 감독의 가장 큰 매력은 강력하게 들끓는 에너지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최근에 접했던 <사울의 아들>이 생각날 만큼 주인공을 가둬놓는 답답한 클로즈업과 공간감을 흐리는 트래킹 숏이 인상적이었다. 감독답게 적당한 선에서의 일탈이 아닌, 끝까지 가는 폭주의 에너지로 돌파하는 연출은, 이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었다. 아예 종교적 레퍼런스를 제하고, <레퀴엠>같은 주제의 영화로 만들었다면 오히려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여기서 이어지는 갈래

사람
이 감독을 더 보고 싶어4편›
이 배우를 더 보고 싶어4명›
소재
불청객이 나타나는 영화4편›
낯선 이가 나타나는 이야기가 궁금해5편›
자연을 담은 영화가 좋았어10편›
허무를 다룬 영화가 궁금해13편›
혼돈을 다룬 영화가 궁금해14편›
출산이 나오는 영화14편›
사이비 종교를 다룬 영화가 궁금해15편›
성경을 다룬 영화가 궁금해15편›
우화 같은 영화가 궁금해16편›
악몽 같은 영화가 궁금해22편›
광기를 다룬 영화가 궁금해22편›
신을 다룬 영화가 궁금해27편›
임신을 다룬 영화가 궁금해38편›
심리적 공포가 좋았어39편›
형제 이야기가 좋았어43편›
작가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46편›
초현실적인 걸 더 보고 싶어47편›
장례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69편›
죽음을 다룬 영화를 더 보고 싶어90편›
부부 이야기가 좋았어97편›
공포영화를 더 보고 싶어140편›
예술가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179편›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를 더282편›
리뷰
리뷰에서 함께 이야기한 영화2편›
음악·촬영
음악 · Jóhann Jóhannsson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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