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추적Mr. Klein

1976 · 조셉 로지 · 프랑스, 이탈리아
고독한 추적 포스터
123분 · 미스터리 · 드라마 · 스릴러 · 출연 알랭 들롱, 잔느 모로, Francine Bergé, Juliet Berto · 음악 Egisto Macchi · 촬영 Gerry Fisher
이 영화로 지도 보기

보기 전에

주의사항 5개 보기
전쟁 소재유대인 박해 묘사나치 소재나체 장면수용소 묘사확인된 것만 표시됩니다. 없다고 안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길 찾기여기서 다른 영화까지 몇 걸음일까→
시놉시스 보기

1942년, 나치가 점령한 프랑스 파리에서 로베르 클라인은 성공한 미술품 거래상으로 전쟁 중에도 부유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사실 그는 유태인들이 어쩔 수 없이 내놓는 미술품들을 헐값에 사들여 되파는 식으로 돈을 벌고 있다.

에디터가 이 영화에 대해 쓴 글

별점과 글 보기 · 855자
★★★★·4.03.0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글 보기 · 줄거리가 드러날 수 있습니다

유령처럼 다가오는 불가항력적이었던 전락: 홀로코스트

알랭 드롱의 굳은 얼굴과 발걸음은 6~70년대 유럽 영화계의 시대를 상징하는 것만 같다. 존재하지 않는 사람으로 의심받아 그 의심을 떨쳐내려 발버둥치지만, 그럴수록 더 깊은 수렁에 빠지는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다.

​

물론 본작의 '동명이인'은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로 보이지만, 영화 전체로 보면 사실상 유령과도 같다. 이와 동시에 어떤 순간엔 클라인이 의도치 않게 그의 대리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

조셉 로지는 카메라워크에 관해 통달한 인물처럼 느껴진다. 카메라의 존재를 드러내듯 공격적으로 움직이며 클로즈업으로 들이밀다가도, 클라인이 미지의 공간으로 입성할 때는 마치 그에 이입된 듯한 공포스러운 시점 숏을 선보이기도 한다. 본작의 촬영감독이 이름 있는 '게리 피셔' 감독이라는 사실 또한 놀랍지 않다.

​

폭력적인 뉘앙스 가득하게 여성의 얼굴을 만져대며 분석하는 의사. 그리고 그녀는 나체로 서 있다. 분명 이상한 광경이다. '형태학'과 '행동학'에 근거해 유대인 '의심군'으로 분류하는 이 장면은 영화가 지닌 전체적인 불안과 광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

자신이 유태인이라고 몰리는 억울함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클라인은 결국 체포되어 사람들이 득실거리는 버스에 강제 탑승된다. 그들이 당도한 곳은 사람들이 더더욱 많은 '수용소'다. 수용소의 전경을 비출 때 영화는 다큐멘터리적인 톤으로 본격 전환된다. 온종일 클라인을 따라가던 카메라는 그를 군중 중 하나의 인간으로 둔다.

​

증명서가 도착했음에도 클라인은 군중에 떠밀려 그것을 가지지 못한 채 지나친다. 철두철미한 인생을 산 클라인은 그렇게 어이없게도 잡혀들어간다.

여기서 이어지는 갈래

사람
이 배우를 더 보고 싶어1명›
소재
비시 정권이 배경인 영화3편›
나치 점령기가 배경인 영화4편›
반유대주의를 다룬 영화4편›
사람을 잘못 아는 영화가 궁금해10편›
유대인 박해를 다룬 영화가 궁금해17편›
홀로코스트를 다룬 영화가 궁금해18편›
도플갱어가 나오는 영화20편›
신문·신문사가 나오는 영화45편›
2차 대전을 다룬 영화를 더56편›
194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궁금해69편›
프랑스가 배경인 영화를 더83편›
미스터리를 더 보고 싶어165편›
스릴러를 더 보고 싶어422편›

이 영화 다음에 볼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