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하Frances Ha

2012 · 노아 바움백 · 브라질, 미국
프란시스 하 포스터
86분 · 코미디 · 드라마 · 15세 이상 · 출연 그레타 거윅, 미키 섬너, 마이클 지건, 애덤 드라이버 · 촬영 Sam Le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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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작은 아파트에서 둘도 없는 친구 소피와 살고 있는 27살 뉴요커 프란시스. 무용수로 성공해 뉴욕을 접수하겠다는 거창한 꿈을 꾸지만 현실은 몇 년째 평범한 연습생 신세일 뿐이다.

에디터가 이 영화에 대해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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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생명력을 함께 살아낸 그레타 거윅과 노아 바움백

타이틀 롤도 없이 '대뜸', 청춘의 생기를 던져준다. 말하자면 <프란시스 하>는 선분의 영화가 아니라 직선의 영화인 셈이다. 뛰어가기 시작하고 있는 청춘이 아니라, 이미 열심히 뛰어가고 있는 청춘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프란시스 하>는 꺼져가거나 시들어가는 청춘을 보여주지 않고, 영화의 마지막까지도 꺾이지 않는 청춘의 에너지를 말하고 있다.

우디 앨런이나 존 카사베츠의 느낌마저 드는 '대화의 일상성'이 주목할 점이다. 가식적일 정도로 양식적인 대사들을 내내 늘어놓는 여타의 영화들과 다르게 <프란시스 하>는 일상 속에서 일상적인 대사들을 선보인다. 대화 이외에도, 영화는 그야말로 무방향성의 인물들을 규제하지 않고 자유롭게 풀어놓는 듯하다. 내러티브는 선명치 않다. 아니 혹은 그 좌충우돌 동분서주하는 혼돈이 영화의 내러티브인듯 하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낙천성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발 닫는 대로 떠나고 그것들이 매번 성공을 가져다주진 않지만 노아 바움백은 영화의 주인공인 프란시스를 주저앉고 엉엉 우는 인물로 그리지 않는다. 이 영화는 어느 영화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삶에 대한 찬가를 가지고 있다.

대화도 제멋대로 하고 감정도 오락가락하는 프란시스. 영화 속 그녀의 대사는 '생각나는 대로' 쓰여진 경우 같다. 그레타 거윅이라는 훌륭한 배우와 노아 바움백이라는 연출가가 긴밀하게 협업한 결과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여기서 이어지는 갈래

지도
「영원히 피터팬처럼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지도›
사람
이 감독을 더 보고 싶어1편›
노아 바움백
이 배우를 더 보고 싶어2명›
소재
춤 선생이 나오는 영화3편›
도시가 배경인 영화4편›
여자들의 우정이 좋았어12편›
자유를 다룬 영화14편›
무용수가 나오는 영화15편›
식당 종업원이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39편›
쓸쓸한 영화를 더 보고 싶어43편›
춤이 나오는 영화가 좋았어71편›
웃기면서 슬픈 영화100편›
흑백 영화를 더 보고 싶어114편›
뉴욕이 배경인 영화를 더120편›
우정을 다룬 영화가 좋았어133편›
예술가가 나오는 영화가 궁금해179편›
여성이 주인공인 영화를 더282편›
코미디를 더 보고 싶어319편›
음악·촬영
촬영 · Sam Levy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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